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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림데니  (2003-02-24 14:55:17, Hit : 962, Vote : 0)
Subject  
   밤의황제 윤계상.....제21편


"소...손민호 니놈이 어떻게......"

"이거 정말 오랜만이로군..근...10년만에 이렇게 다시 얼굴을 마주해 보는건가?..."

"이게 무..무슨 장난이야....이새끼..내가 널 보면 가만 놔 두리라고 생각한거야....죽여버리겠어...."







바로 자신의 앞에...10년전 눈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처참히 죽이고..

석달전 신원의 아버지인 경빈을 죽게 만든 장본인....손민호가 자신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분노와 역겨움에 떨려오는 몸을 애써 가누며..그때의 그 처절했던 기억을 삼키는 계상..








"왜 이러는거냐?..10년만에 만난 아버지의 친구에게..이게 무슨 막대먹은 행동이지?...."

"개수작 부리지 마라 손민호....너 같은 더러운 새끼가 어떻게 나의 아버지와 친구란 말이냐!!...감히...감히 너 따위가..

너같은 녀석은 내 아버지의 이름을 입에 올릴 자격도 없다..추잡한 새끼..죽어놓겠어..사지를 찢어서 죽여놓겠어!!..."

"..애들아...저 녀석을 잡아라..........."









이성을 잃고 미친듯이 발저둥치는 계상을..참으로 야비한 두눈으로 바라보는 민호..

그런 민호의 모습에...계상은 순간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다...

참으로 더러운 인연....그 인연을 지금 이순간 놓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도 분하고 억울했다....






"놔..!!....이 새끼들아 놓으란 말이야...이게 무슨짓이야?...뭣하는 짓이냐구!!!...."

"조용히 해라 윤계상.....니 놈에세만 할말이 있으니까....."

"무슨 개수작을 부리려고 이렇게 날 불러서 잡았는지는 모르지만...명심해라 손민호....

널 죽이려고 뛰어든 킬러라는 세계에서...나는 지금 우리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라 손꼽히고 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니 그 추잡스런 머리통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을...."

"하하...웃음구만...아직 애송이에 불과한 너라는 녀석에게 당할 내가 아니야.."

"비열한 새끼....니 그 야망에 찬 욕심때문에...억울하게 저세상으로 간 사람들이 대체 몇이나 되는 줄 알어?.."

"일일이 그런걸 다 따지며 살았다면은..과연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부터 먼저하지..

윤계상 니놈이 더 잘알텐데....나라는 사람은 그렇게 인생을 살았다고 말이야...."










자신의 두 팔을 움켜쥐고서 서 있는 건장한 세명의 남자들 때문에...

어떻게 움직어 볼 수도 없이 손민호의 추잡한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는 계상...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자신의 아버지와 경빈을 죽인 장본인이 있는데..










"미친듯이 널 찾아다녔다....내 아버지와 아저씨를 처참히 죽인 니놈을 죽이기 위해서...

오래도록 몸을 낮춰가며 손민호 너만을 찾아 이 세계를 뒤지도 또 뒤졌다...."

"후훗..그러셨던가?....이거 영광이로군...밤의황제 윤계상이란 대단한 인물에게 그리 찾고 싶은 사람이 될수 있다니 말이야.."

"그렇게 비꼬듯이 내앞에서 비아냥 거리지 말란 말이다!!!!!!!!..............."











죽일만큼 싫었다...

이렇게 서로 마주보고서 이야기를 하는것 조차도...계상은 수십번 구역질이 나고..또 났다....

수천번...아니 수만번이나 마음속으로 죽이리라 다짐했던 손민호였다....

자신의 아버지에...거기다 너무도 사랑하는 자신의 연인인 신원의 아버지 경빈의 목숨까지도 잃게 한 사람..

이런 상황에서 이성을 찾는다는것이...오히려 계상에게는 모험과도 같은 일일지 모른다...

스지듯 지나가는.....석달전 신원의 모습.....

서서히 숨이 멎어가는 경빈을 붙들고서 너무도 처절히 울부짖던....신원의.....그 애절했던..모습...

수 없이 신원의 하얀볼을 차고 흐르던....차디찬...수십줄기의 눈물들...









꿈에서 조차 잊지 못할만큼...그 기억은 계상에게 있어서 참으로 가슴깊히 박혀 있었다...

뼈에 사묻히는 그 아픔을....너무도 시렸던 그......처절한 기억을.....

계상은 지금 자신의 앞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서 있는 손민호를 보며 다시금..되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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